보도자료
국립춘천병원, 강원도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와 손잡고 재난경험자 심리 회복에 적극 개입
- · 등록일 :2021-03-3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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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· 담당부서 :정신건강사업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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□ 국립춘천병원(원장 최종혁)은 재난 경험자의 정신적·심리적 안정을 위하여 강원도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(센터장 김남희)와 3월 24일(수) 국립춘천병원 정신건강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.
* 재난경험자란 재난으로 인해 심리적·정신적 충격을 입어 외부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으로, 직접 피해를 입은 당사자뿐만 아니라 그 가족, 목격자, 재난 현장에서 구호·봉사·지원·복구활동에 참여한 사람 등을 모두 포함한다.
□ 이번 협약 체결의 목적은 재난으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재난 경험자에게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정신적·심리적 안정을 제공하고, 보다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함이다.
□ 이러한 공동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
○ 국립춘천병원은 재난심리지원 전문가 양성 및 재난심리지원 인력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과 재난심리지원에 대한 전문가의 자문과 전문 심리상담을 지원하는 등 당사자 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이행하기로 하였다.
○ 또한 보다 전문적인 상담과 치료가 필요한 재난경험자에게는 정신건강전문의 상담 등을 지원하여 재난경험자의 심리적 안정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.
□ 강원도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김남희 센터장은 “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재난경험자의 심리적 조기 안정과 사회적응 지원을 위해 상호 연계하고, 긴밀하게 협조체계를 유지하길 바란다.”고 말했으며
□ 국립춘천병원 최종혁 원장은 “재난을 경험한 사람은 신체적·심리적으로 다양한 부정적 반응을 경험하게 된다”며 “이러한 반응으로 인해 재난 경험자의 삶이 무너지지 않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”고 밝혔다.
○ 한편 국립춘천병원은 보건복지부 소속 국립정신의료기관으로서 정신질환자의 치료 및 재활뿐만 아니라 정신건강문제를 조기에 발견, 예방하는 다양한 정신건강증진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
○ 강원권역 트라우마센터 개설을 준비 중이다.
○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행정안전부 위탁사업으로 전국 17개 시·도별로 운영되고 있으며 재난 경험자라면 누구나 가까운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로 전화 또는 방문할 수 있다.